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우디아라비아-예멘 관계 (문단 편집) === 중세 === 번영을 누리던 힘야르 왕국은 [[에티오피아]]의 [[악숨 왕국]]의 침략을 계기로 붕괴하였다. 힘야르 왕국이 무너지면서 예멘 일대의 농업 생산력을 책임져주던 [[마리브 댐]]도 무너지고 예멘 일대는 아라비아 반도에서 제일 부유하고 힘있는 지역에서 제일 난민을 많이 배출하는 지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. 한편 아라비아 반도에서 예언자 [[무함마드]]가 지지자들을 끌어모아, [[메카]]를 정복하고 아라비아 반도를 통일하면서 예멘 일대의 주민들도 이슬람을 받아들이게 되었다. 마리브 댐 붕괴 이후 난민이 되어 이리저리 뿔뿔이 흩어지기를 반복하던 예멘의 여러 부족집단들은 [[정통 칼리파 시대]] 당시 이슬람 정복전쟁에서 용맹을 떨쳤다. 문제는 정통 칼리파 시대 제3대 정통 칼리파 [[우스만 이븐 아판]]의 치세 들어서 이슬람 제국의 중심지가 이라크로, [[우마이야 왕조|우마이야 칼리프조]] 치세에는 시리아 일대로 이동하였다는 점이다. 아라비아 반도는 대제국의 중심지가 되기에는 생산력이나 인구 부양력이 너무 빈약했고, 기후가 가혹했기 때문에 이는 필연적인 일이기도 했다. [[아바스 왕조|압바스 칼리파조]] 시대가 되면 예멘의 북부와 [[네지드]] 지방은 일종의 '''내부 변방 지대'''가 되어버린다.[* 9세기 말 예멘에는 시아파의 일파인 [[자이드파]]가 여타 순니파들과의 마찰을 피해 자리를 잡았고, 네지드 내륙 사막지방은 이슬람 주류 순니파와 심각한 갈등을 빚던 [[카르마트]]파가 자리잡았다.] 한 편 예멘의 남부 해안 지역은 이집트 일대와 활발하게 교역하면서, 아라비아 반도에 이웃한 히자즈나 네지드 지역보다는 오히려 이집트와 더 많은 공통점을 공유하게 되었다.[* 예멘의 순니파들은 대부분 [[샤피이파]]이다.] 이는 근현대 들어서 아라비아 반도 여타지역에서는 [[와하브파]]가 유행하는 가운데, 예멘 일대는 이집트의 영향으로 순니파 [[샤피이파]]가 우세한 상황으로 그대로 연결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